제가 책 쓰고있는데 어떤가요? 초반 내용인데요그냥, 아침이다.똑같이 일어난다.그냥.불쾌한 아침인거같다.햇빛은 쨍쨍, 구름은 많고.대부분은 좋다하겠지만, 불쾌하다.씻고,
초반 내용인데요그냥, 아침이다.똑같이 일어난다.그냥.불쾌한 아침인거같다.햇빛은 쨍쨍, 구름은 많고.대부분은 좋다하겠지만, 불쾌하다.씻고, 준비하고, 학교가고, 공부하고, 학원가고, 집가고, 자고, 다시 하루가 시작된다.그리고 또 반복된다.다음날도...그 다음날도.애초에 끝도 없이 반복되는데, 굳이 불쾌할 필요가 있나.특별한 날이다.비가온다.비란건 좋은거같다.왜인진 모르겠지만, 비오는날엔 불쾌하지가 않다.우산을 쓰고 학교에간다.전학생이 왔다는데, 관심없다.전학생은 김준이라 한다.얼굴은 반반한데, 내 취향은 아니다.그냥...그저 그런 애다.나한테 다가온다.왜?"안녕...?"소심해보인다.인사를 받았지만, 다시 돌려주긴싫다.대답이라도 해주긴 했다."꺼져."그리고 그애는 상처받은듯 갔다.또 걔가 다가왔다.그럴때마다 "꺼져"로 답한다.왜 계속 다가올까.모르겠다....근데, 이제 그애가 안다가오면 심심할거같기도 하다."안녕?"늘 같은 인사....대답을 다르게 해봤다."어, 안녕."...왜 놀란표정일까.원하던거 아닌가...?"근데 너 이름이...?"내 이름?굳이 알아야하나?..."최예은.""이름 이쁘다.""그런가.""야, 최예은!""왜.""끝나고 분식짐 ㄱ?""뭔 분식집이야."...사실, 가고싶긴한데, 저애랑 같이가서싫다.계속 나불나불댈게 뻔한데.받아들이기로 했다."그래, 뭐.""ㅇㅋ, 4시에 정문앞에서."4시다."언제 오려나..."나도 모르게 그냥 그애를 분식집때문에 말고 보고싶어서 기다린거같다.뭐지....뭐, 정들은거겠지."허억, 허억, 예은아...미안."드디어왔다.10분이나 이 더운 그늘도 없는 곳 아래에서 기다리고있었다....불쾌하다."미안하면 네가 쏘던가."피식, 웃음이 나왔다."오, 웃었다.""난 웃으면 안돼?""그건아니고, 처음보니까?"...가까워지는것같다.그냥...나쁘지 않다.그정도다."사장님!""여기 떡복이 2개랑 콜라슬러쉬 한개...""예은아, 음료수 뭐먹어?""사이다.""그럼 사이다 하나까지요."지폐몇장과 동전 하나를 계산대에 놓는 준이를 보며, 자리는 어디에 앉을거냐 물었다."...근데 자리가 없잖아.""그러네.""서서 먹지 뭐."뼈때리셔도 됩니다. 단호하게 해주세요.
늑대의 유혹
이라는 ㅂㅅ같은 소설하나 있는데..
내가 볼 때는 딱 그 수준인데.
뼈 때려달라시니까. 뼈 때려드립니다.